지금 실시간으로 논란이 되는중인 일본유명밴드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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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역사글대신 본인이 J-POP 뜨억이라 현재 라이브로 일본음악판을 웅성웅성하게 만들고있는 사건하나를 소개해볼려고한다.
한국인한테 엄청 인지도있는 밴드는 아니지만 나 J-POP 좋아해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최소 한번쯤은 들어본 일본 유명밴드 Mrs. GREEN APPLE.
도쿄돔에서 공연은 진작에 해봤고 작년 일본 레코드 대상도 탄, 명실상부 현재 제이팝을 대표하는 인기그룹중 하나이다.
이 밴드가 어제 신곡을 발표했는데 곡 제목은 딱봐도 우리가 아는
노래가 발표됐을때만 해도 노래 자체는 되게 발랄하고 여름에 걸맞은 시원한 곡이라 곡 자체만 공개되었을때는 사람들 반응도 좋았지만...
노래가 나왔으면 뮤비가 나와야하는법.
그리고 이 좋은노래의 뮤비가 공개되길 팬들은 기다렸고, 그들이 보게된것은
유럽 대항해시대 옷을 입은 가수들이, 원숭이들?을 조우하고 그들에게 4분 내내 피아노치는법, 말타는법등 문명을 전수하고 노동력으로 쓰는 뮤비였다.
당연히 상대적 단일민족인지라 인종차별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동아시아인이여도 이건 진짜 뭔가아닌걸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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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슈가 안타깝게도 단순 "일본인들이 지들은 유럽옷입고 미국 원주민을 원숭이로 묘사했다" 에서 끝나는게 아닌것이 (사실 이것만으로도 병크는맞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애초에 이 곡 제목이자 모티브인 인물 콜롬버스는 더이상 개척자로서의 영광은 대부분 잃어버리고 현재는 거의 악질적인 노예사냥꾼이자 대표적 원주민 학살자로 21세기 들어 재발굴되어
동서양 막론하고 평가가 되게안좋은 인물이라는 것.
물론 제목가지고 시비터는 건 아시아에서는 아직 콜롬버스가 계몽의 대명사로 쓰이는지라 해외반응 알빠노할수있었겠지만
유럽인 복장을 하고 원주민을 계몽시키는 그림을 넘어 뮤비에 원주민을 학대하는 장면을 넣고 제목에 콜롬버스를 박아버린건
한문철도 킹오파 이오리에 빙의해 쓰읍..쓰읍..허..를 외치게 만드는 빼박 시체능욕급 티배깅이라고 볼수있다.
유튜브에서 욕먹는거 알겠다 이거야. 해외팬도 뒤지게 실망하겠지.
근데 걍 반응 무시하면 여기서 일이 더 커질게있나?"
사실 이는 그렇게까지 틀린말은 아니다.
유튜브 배댓이 전부다 하루도안될것을 보면 알겠지만
뮤비가 나온지 아직 "한나절" 밖에 안되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말고는 아직 크나큰 파급이 없다.
그러나 보기드문억까하나없는 순도100%의 병크인만큼 과연 이 노래/뮤비의 미래는 어떻게될지 새삼 궁금해진다
진짜 그 누구도 이게 40년전도 아니고 지금 문제될것을 몰랐다고....? 뮤비찍는 몇주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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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
P.S) 미갤이니깐 그래도 역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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