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30구단 중 가장 빠른 '300만' 관객 동원… 대단한 오타니의 인기
포르쉐
2024-08-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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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서도 역대 최다 관중 동원수 3만 5415명 기록
LA 다저스는 2023 시즌 홈 관객 동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23일(한국시간) 마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0구단 중 가장 빠르게 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3년 동안에는 코로나19로 무관중이었던 2020년과 관객 수를 제한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11번째 달성이다.
다저스의 23일까지의 홈 관객 동원 수는 303만9362명으로, 2위인 필리스(269만9184명)와 큰 차이를 보인다. 홈 평균 관객 동원 수는 4만8243명으로, 2위인 양키스(4만1970명)를 상회하는 수치다.
원정에서도 오타니의 인기는 대단하다. 이번 시즌 원정 평균 관객 동원 수는 과거 최고인 3만5415명을 기록했다. 7월 말, 파드레스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에서 열린 2연전에서는 총 9만4556명이 모여 관객 동원 수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 블루'는 "오프 시즌에 팀이 쇼헤이 오타니와 계약한 것이 큰 기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오타니의 인기는 다저스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의 관객 동원 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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