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의 입단 동기 우가르테, 맨유에서 새 출발...몸값 887억원
포르쉐
2024-08-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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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우가르테(23·우루과이)가 지난해 여름 이강인(23)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지 1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가르테와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연장 계약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PSG에서 정규리그와 FA컵 더블을 달성했으며, 우루과이 대표팀으로서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전 경기 출전, A매치 22경기를 소화하는 등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이적료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최대 5천50만 파운드(약 887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우가르테는 2023년 6월 스포르팅(포르투갈)을 떠나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빅리그에 진출했다. 당시 이적료는 약 6천만 유로(887억원)로 알려져 있다. 우가르테는 PSG에서의 첫 시즌 동안 2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급 활약을 이어갔지만, 지난 시즌 후반부터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서 멀어졌고, 최근 영입된 19세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네메스(포르투갈)로 인해 이적을 결심하게 되었다.
맨유에 입단한 우가르테는 "맨유와 같은 빅클럽에 합류하게 된 게 믿기 어렵다"며 "나는 성공하기로 굳게 마음먹은 선수다. 팀 동료를 위해 희생하고 모든 것을 내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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