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메이저리그】06월24일 02:40 마이애미 vs 시애틀 mlb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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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는 최근 투수진의 붕괴로 인해 완패를 경험하였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우완 투수 카일 타일러가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타일러는 4월 27일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의 투구를 펼친 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단 8경기의 투구 경험만을 가지고 있다. 금년 AAA INT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80의 성적을 기록한 그는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동안 10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주며 콜업되었다. 마이애미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길버트의 투구에 막혀 4안타 완봉패를 당했으며, 강속구 투수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션 앤더슨의 조기 강판 이후 4.2이닝 동안 3실점을 버틴 불펜은 많은 고생을 했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는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두었으며, 브라이스 밀러(6승 5패, 평균자책점 3.46)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밀러는 19일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여전히 원정 경기에서의 투구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낮 경기에서 홈런 허용률이 높은 점은 이번 경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 투수진을 상대로 도미닉 캔존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9점을 올린 시애틀 타선은 오랜만에 원정 경기에서 강력한 화력을 선보였다. 특히 7, 8, 9번 타선에서 9안타 5타점을 기록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길버트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바자르도 한 명만이 불펜에서 소모된 것도 긍정적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마이애미는 우완 강속구 투수에 대한 약점을 드러냈다. 브라이스 밀러는 마이애미 타선에 맞서 해볼 만한 투수로 평가된다. 카일 타일러는 커터를 주 무기로 하는 투수로, 우타자가 많은 시애틀을 겨냥한 등판이겠지만, 시애틀은 커터 공략에 능한 팀이며 AAAA급 투수가 통할 타선이 아니다. 전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분석픽: 시애틀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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