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메이저리그】06월26일 09:10 캔자스시티 vs 마이애미 mlb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 스포츠토토 팁스터존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투수진의 호투 덕분에 연패를 끊고 다시 승리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특히, 세스 루고(10승 2패, 평균자책점 2.42)는 시즌 11승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루고는 지난 21일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6.2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원정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줬습니다. 비록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12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6이닝 2실점 정도는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4점을 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아직 홈 경기에서의 타격이 다소 아쉽지만, 장타력이 살아났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또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 안정감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마이애미 말린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완패를 당했습니다. 요니 치리노스(평균자책점 3.60)는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치리노스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20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8안타 2실점으로 위기 관리 능력을 잘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작년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원정이라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간스의 투구에 막혀 단 1점에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좌완 투수 상대에서 여전히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진한 중심 타선은 트레이드 가치도 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패배할 때만 잘 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는 양 팀의 전력 차이를 여실히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특히 마이애미의 원정 타격 부진이 주된 요인이었습니다. 루고가 다시 살아난 만큼, 홈 경기에서의 호투가 기대됩니다. 관건은 캔자스시티 타선이 치리노스를 얼마나 공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지만, 캔자스시티 타선의 특성상 치리노스를 공략하는 것이 더 수월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서는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최종분석픽: 캔자스시티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