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PB프로야구】07월19일 18:00 치바롯데 vs 닛폰햄 일본야구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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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7승 6패, 평균자책점 4.31)를 선발로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오지마는 지난 12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둔 바 있어 홈에서의 페이스를 점차 회복하고 있다. 올 시즌 닛폰햄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홈과 원정에서 꾸준히 7이닝 2~3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왔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QS+)가 예상된다. 비록 수요일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오오야마와 마츠모토를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해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닛폰햄을 상대로 홈에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다. 5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투수 교체가 너무 신중하지 못해 결국 역전패로 이어졌다는 점이 아쉬웠다.
한편,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3승 6패, 평균자책점 2.50)를 선발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카토는 지난 12일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소프트뱅크전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올 시즌 치바 롯데를 상대로 홈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원정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던 카토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수요일 경기에서 코쟈와 와타나베를 공략하며 홈런 2개를 포함해 6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금년 조조 마린에서의 원정 경기에서는 큰 득점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낸 타나카 세이기는 다시 마무리 투수로서의 역할을 되찾고 있다.
닛폰햄은 라쿠텐을 상대로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으나, 치바 롯데는 원정에서 연패를 당해 아쉬운 상황이다. 오지마와 카토는 구장과 팀 상성을 많이 타는 투수들이므로 선발로서 유리한 쪽은 치바 롯데다. 후반 불펜 운용과 타격력이 변수지만, 양 팀 모두 이 점에서 비슷한 수준이므로 결국 선발 투수의 역량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최종분석픽: 치바롯데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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