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PB프로야구】07월20일 18:00 치바롯데 vs 닛폰햄 일본야구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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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3연패에 빠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5승 4패, 평균자책점 2.43)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13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타네이치는 8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두었고,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위기를 잘 극복했습니다. 올해 닛폰햄을 상대로는 홈에서 6이닝 무실점의 승리를 기록했으나, 원정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패배한 바 있어 홈에서의 성적이 기대됩니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카토 타카유키에게 막혀 9회말에 겨우 1점을 올린 것이 전부였으며, 원정의 부진이 홈에서도 이어진 것은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9회말 1사 2, 3루의 찬스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한 점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다행히 오지마의 완투 덕분에 불펜은 2일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홈런을 앞세워 3연승을 기록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드류 버헤이겐(3.6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3일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에서 첫 1군 등판을 하며 5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2실점을 기록한 버헤이겐은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여전히 어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전 치바 롯데를 상대로 삿포로돔에서 16이닝 2실점의 강력한 성적을 남겼으나, 원정에서의 약점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은 오지마에게 7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히다가 홈런 2방으로 2점을 올렸으며, 이시이 카즈나리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7월 한 달간 팀의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2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 투수인 타나카 세이기가 다시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1회말 1사 1, 2루에서 치바 롯데가 득점을 올렸다면 경기는 무난하게 치바 롯데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연속으로 득점 찬스를 놓친 것은 결국 패배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후유증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오지마의 투구를 고려할 때 타네이치의 호투가 기대되지만, 결국 버헤이겐의 투구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전의 버헤이겐을 고려할 때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운 상황으로 평가됩니다.
최종분석픽: 치바롯데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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