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BO프로야구】08월03일 18:00 롯데 vs LG 국내야구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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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폭염 취소로 인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찰리 반즈(6승 2패 3.00)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반즈는 27일 NC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승리의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금년 LG와의 첫 대결로, 홈 구장이라는 점이 반즈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타선은 드류 앤더슨의 투구에 막혔으나, 조병현을 공략하여 4점을 올리며 승리했습니다. 비록 5개의 안타에 그쳤지만 중심 타선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된 점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2.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지만, 김원중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반면, LG 트윈스는 최원태(6승 5패 4.9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최원태는 28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3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패배의 쓴맛을 보았고, 후반기 들어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직 원정에서의 0.1이닝 4실점은 그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요소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LG의 타선은 백정현을 공략하는 데 실패하며 완봉패를 당했으며, 12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중 시리즈에서 극과 극의 타격 감각을 보인 LG는 주말 시리즈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3.2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재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는 KBO 리그 사상 최초로 폭염이 취소된 경기이기도 하며, 다음 경기에서도 이러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만약 경기가 진행된다면, 반즈의 투구는 여전히 위력적일 것이며, LG의 타선은 반즈를 공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최원태는 더위에 취약한 투수로, 빠르게 강판될 경우 LG의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선발에서 우위를 점한 롯데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최종분석픽: 롯데 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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