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PB프로야구】08월14일 18:00 니혼햄 vs 치바롯데 일본야구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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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 파이터스는 최근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종료된 상황에서, 야마사키 사치야(7승 3패 2.63)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야마사키는 7일 라쿠텐 원정에서 6.1이닝 3안타 무실점의 뛰어난 투구를 펼쳤으며, 최근 2경기에서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치바 롯데를 상대로 첫 등판인데, 홈에서의 부진이 아쉬운 점이지만 최근의 투구를 고려할 때 6이닝 정도는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의 투구에 완전히 막혀 3안타의 완봉패를 당하며, 세이부 전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후유증이 있었습니다. 오지마에게 묶인 상황은 메르세데스 상대로도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3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패트릭 머피 대신 다른 외국인 투수를 테스트해보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반면, 치바 롯데 마린스는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C.C. 메르세데스(4승 5패 2.57)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메르세데스는 7일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투구 내용이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앞선 닛폰햄 원정에서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배를 경험했으며, 후반기 부진이 두드러지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카네무라와 머피를 공략하여 6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극복하는 데 성공했으며, 찬스를 확실히 잡아낸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오지마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점도 다행입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카네무라가 무너지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닛폰햄의 타격이 급감한 점은 이번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전날 오지마에게 막힌 타선이라면 메르세데스 상대로도 마찬가지로 불안할 수 있습니다. 야마사키가 얼마나 오래 버텨줄지가 관건이지만, 6월 이후 그의 투구에는 기복이 있는 편이며, 닛폰햄의 불펜도 상대를 가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투수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더 가까운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최종분석픽: 치바롯데 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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