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BO프로야구】06월13일 18:30 두산 vs 한화 국내야구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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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최근 3연패의 부진을 겪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최원준(3승 4패, 평균자책점 7.20)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최원준은 5월 28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 동안 5실점하며 패배를 기록한 후 1군에서 말소되었으며, 2군에서도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 한화 이글스를 처음 상대하게 되지만, 작년 한화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두산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김규연을 상대로 상대의 실책 덕분에 3점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9회초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 홍건희의 투구는 두산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한화 이글스는 리카르도 산체스(2승 2패, 평균자책점 3.65)를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산체스는 7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3.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부상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산체스는 4월 9일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현재 컨디션이 정상인지가 관건이다. 한화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과 홍건희를 상대로 4점을 올리며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주었으나, 2개의 클러치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진 점은 반성할 부분이다. 김규연은 등판과 동시에 1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경기는 한화 수비진의 실수로 인해 승리를 놓칠 뻔했으나, 마지막에 홍건희가 무너진 두산에게도 큰 타격을 주었다. 최원준이 작년 한화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최근의 투구 내용과 한화 타선을 고려할 때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두산 역시 정상이 아닌 산체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부를 걸 수 있겠지만, 두산의 마무리가 불안한 반면 한화는 불펜이 제 역할을 해낸 점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화력이 앞선 한화가 승리에 좀 더 가까워 보인다.
최종분석픽: 한화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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