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ESPN 선정 유럽 최고의 감독! 그가 왕좌에 오른 이유는?...톱50 감독 순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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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유럽 클럽 최고의 사령탑'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1위에 올랐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50명의 사령탑을 평가하여 순위를 매겼다.
ESPN의 평가 기준은 ▲ 지도력(20점) ▲ 축구 스타일(20점) ▲ 선수 관리(20점) ▲ 소통(20점) ▲ 업적(10점) ▲ X팩터(10점, 저조한 결과에서 회복할 수 있는 능력)로 구성되었으며, 풀시즌을 소화한 현직 사령탑들이 대상이었다. 지네딘 지단과 같이 2년 이상 현직에서 떠난 감독들은 제외되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총점 89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도력(18점), 축구 스타일(18점), 선수 관리(17점), 소통(18점), 업적(9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SPN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아이디어와 의욕이 넘친다"고 언급하며, 그의 지속적인 스타일 발전과 구단 운영에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차지했으며, 총점 87점을 기록했다. 3위는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85점으로 랭크되었고, 4위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80점), 5위는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78점)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6위(74점), 페네르바체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17위(65점)로 랭크되었다. 손흥민과 함께하는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2위(63점),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은 42위(55점),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개리 오닐 감독은 50위(50점)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랭킹은 현재 유럽 축구에서 각 감독들이 보여주고 있는 역량과 성과를 반영하고 있으며,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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