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BO프로야구】07월28일 17:00 삼성 vs KT 국내야구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본문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를 탈출한 삼성 라이온즈는 데니 레예스(8승 4패 3.98)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레예스는 23일 한화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7월 들어 전반적인 투구 내용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올해 KT를 상대로 원정에서 12이닝 1실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는 기대를 걸 수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은 벤자민 사대로의 상대 실책을 틈타 3점을 올렸지만, 그 이후 득점을 추가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는 현재 삼성 타선의 한계를 드러내는 대목입니다. 불펜은 2.1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쪼개기 투구의 극단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KT 위즈는 조이현(9.49)을 러버 게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올립니다. 조이현은 6월 30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고, 노게임으로 선언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 상대로 홈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최근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조이현이라면 이번 경기에서도 의외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날 KT의 타선은 원태인과 김재윤을 상대로 홈런 2발로 2점을 올렸지만, 1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잃은 모습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강백호의 부재가 팀에 미친 영향이 분명히 드러나는 상황입니다. 불펜은 3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에게 강제 휴식을 제공한 상황입니다.
삼성은 전날 승리를 거두었지만 타선이 좋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레예스의 투구를 고려할 때 원태인과 동급의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조이현이 선발 투수로서의 힘에서 떨어진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으나, 최근 투구 내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불펜 대결에서는 삼성보다 KT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 불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분석픽: KT 승 / 언더
댓글목록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