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6월15일 17:00 KT vs KIA 국내야구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 스포츠토토 팁스터존

믿었던 쿠에바스가 무너지면서 연패를 겪은 KT는 이번 경기에 웨스 벤자민(5승 3패, 평균자책점 4.78)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를 끊고자 합니다. 벤자민은 9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거두었고, 자신이 LG 킬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30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6.1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어 홈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합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KT 타선은 상대 투수 알드레드에게 막혀 있다가 김건국을 상대로 겨우 1점을 올리는 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타선의 반등이 필요합니다. 쿠에바스 강판 이후 7이닝 동안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의 노력도 돋보였습니다.

한편, KIA는 타선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윤영철(5승 3패, 평균자책점 4.76)을 선발로 내세워 연승을 노립니다. 윤영철은 9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두산 킬러임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2일 KT와의 홈 경기에서는 2.1이닝 4실점으로 패배하는 등 KT를 상대로 부진한 모습이 이번 경기의 최대 문제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 타선은 쿠에바스를 공략하며 홈런 2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리며 상위 타선의 위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최형우는 혼자서 6타점을 올리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김건국과 김도현이 4이닝을 처리한 덕분에 불펜 운용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 타선은 뛰어난 화력을 보였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타선이 폭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또한, 윤영철은 올해 KT를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KT의 불펜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벤자민은 이미 KIA를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선발 투수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분석픽: KT 승 /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