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BO프로야구】06월15일 17:00 키움 vs 두산 국내야구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본문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3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연패 탈출을 위해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7승 4패, 평균자책점 3.68)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헤이수스는 지난 9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4실점하며 패배를 기록, 삼성전에서의 부진을 탈피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금년 두산을 상대로 첫 등판하는 경기로, 최근 두산의 강력한 타선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은 알칸타라와 이병헌을 상대로 송성문의 솔로 홈런을 포함하여 4점을 기록했지만, 8회말 1사 1,2루의 기회에서 대타 김건희의 병살타가 매우 아쉬웠다. 또한, 주승우는 등판과 동시에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마무리 투수로서의 역할에 큰 문제를 드러냈다. 주승우는 피안타의 절반 이상이 장타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두산 베어스는 라모스의 홈런을 앞세워 연승을 거두었으며, 이번 경기에 김동주(1승 1패, 평균자책점 6.49)를 선발로 복귀시킨다. 김동주는 9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구원 등판하여 5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닝 소화 능력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4월 21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3.2이닝 동안 7실점하며 패배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경기도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와 주승우를 공략하며 헨리 라모스의 결승 2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을 기록, 상대 투수가 흔들릴 때 득점하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알칸타라의 승리를 날려버린 이병헌과 홍건희의 투구는 아쉬움이 남았다.
두산의 최근 최대 고민은 4~5선발의 불안정함이다. 김동주가 선발로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헤이수스 역시 최근 기복이 심하고 두산은 좌완 투수 상대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일 수 있으며, 최후의 불펜 대결에서 두산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불펜이 강한 두산이 승리에 한 발 더 가까이 있을 것이다.
최종분석픽: 두산 승 / 기준점 오버
댓글목록0
댓글 포인트 안내